미국의 현물 이더리움 ETF는 월요일 총 4억 4,390만 달러의 일일 순유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SoSoValue 데이터 에 따르면 , 블랙록(BlackRock)의 ETHA는 3억 1,4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피델리티(Fidelity)의 FETH로 8,740만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Mini Ethereum Trust)와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21Shares), 인베스코(Invesco)의 다른 이더 펀드들도 플러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월요일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은 같은 날 현물 비트코인 ETF의 유입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LVRG 리서치(
LVRG Research)의 닉 럭(Nick Ruck) 이사는 "이더리움(ETH) ETF의 유입은 비트코인(BTC) ETF의 유입을 계속 앞지르고 있으며, 이는 수익률 창출 능력, 규제의 명확성, 그리고 기업 트레져리 도입 증가에 힘입어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순환이 크게 전환되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BlackRock, Fidelity 등 4개 펀드에서 2억 1,900만 달러의 순 유입이 발생하면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 일일 자금 흐름은 6일간의 자금 유출 이후 다시 플러스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초 비트코인은 6주 만에 처음으로 1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분석가들은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연설 이후 긍정적이었던 시장 심리가 약화되었으며, 투자자들이 이제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럭은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모두 상당한 자금 유입을 보였으며,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