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잠든 이더리움 초기 투자자, 6460억원 스테이킹 예치

사진 -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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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잠들어 있던 이더리움 ICO 참여자가 15만 ETH(약 6460억원)를 스테이킹 주소로 이동시켰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세 개 주소가 목요일 동시에 움직인 이번 거래는 2022년 2월 이후 첫 활동이다.

2014년 이더리움 ICO에서 평균 0.31달러에 구매한 ETH가 현재 4331달러로 약 1만4000배 상승한 상황에서도 매도하지 않고 스테이킹을 선택한 것이 주목된다. 최근 다른 ICO 참여자들이 1900만 달러, 230만 달러 규모를 거래소로 보내 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장기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테이킹된 ETH는 유통량 감소로 가격 상승 압력을 만들 수 있으며, 초기 투자자들조차 현금화보다 네트워크 참여를 택한 것은 의미가 크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반드시 매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준다. 오히려 생태계 참여를 통한 장기 수익 창출에 주목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확산 중인 스테이킹 서비스 활용을 고려해볼 시점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전일 대비 1% 하락한 4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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