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목요일 아침 엔비디아가 인텔에 베팅하면서 소폭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6,600선 위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월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신호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 S&P 500은 벤치마크 지수가 또 다른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0.4% 상승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트레져리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칩 제조사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S&P 500 지수는 6,600선 위에서 0.4%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초반 0.8% 상승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월가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려는 와중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5bp 금리 인하를 발표하자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폴카닷(DOT) 는 2025년에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낙관론자들을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고용 시장 부진이 "위험 없는 길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위험 자산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700선을 돌파할 수 있는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스닥과 다우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국채와 암호화폐
다른 곳에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결정을 평가하면서 미국 트레져리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트레져리 수익률은 3bp 하락한 4.04%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3.52%를 기록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4.6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역시 생태계 관련 주요 뉴스 속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후 강세 지속 신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상품(ETP)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하고 Grayscale이 자사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를 거래소 상장 펀드(ETF)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비트코인(비트코인(BTC))과 여러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투자
미국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0.8% 상승했는데, 이는 엔비디아(NVDA)가 인텔(INTC)과 50억 달러 규모의 예치(stake) 및 칩 거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INTC는 수요일 24.90달러 근방에서 마감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약 30% 급등하여 32.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NVDA는 3%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고전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 거액을 투자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의 지배력에 도전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화웨이의 이번 행보에는 AI 가속기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메모리 칩 기술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