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장인 앨러스테어 킹은 금융 서비스, 녹색 금융, 경제 개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베트남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지나치게 엄격한 관리 방식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킹 씨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자산 시장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법적 체계는 아직 시험 및 보완 단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기 위해서는 규제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법은 투자자에게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야 하지만, 동시에 기술 기업을 저해하는 장벽을 만들지 않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이 법적 체계 외에도 금융 및 기술 분야의 고급 인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자산 모델을 이해하는 전문가 팀은 베트남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통제되지만 지나치게 제한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선거 후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또한 전 세계 다른 금융 중심지들과 경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더욱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싱가포르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기업 혁신을 장려하는 명확한 정책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사자의 도시' 싱가포르는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