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UK당 대표 나이젤 패라지는 영국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건전한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열린 디지털 에셋 2025 서밋에서 나이젤 패라지는 영국이 현재 완전히 규제된 암호자산 시장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강조 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자산 부문 전체와 암호자산이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영국은 증권 및 기타 부문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 대신 합리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패라지는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2022년 영국을 암호화폐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이 분야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 어떤 주요 정당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이나 정책을 플랫폼에 내놓지 않았습니다. 로비 회사 파라곤의 공동 창립자인 콘래드 영은 이는 영국에 큰 기회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 야망과 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패라지는 디지털 자산 투자자와 기업들의 대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미래의 총리가 되겠다는 야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30년간 대중의 정치적 견해와는 관계없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에 있어서는 자신이 대표이자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월에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파라지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자본 이득세를 대폭 인하하고 영국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정하도록 강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브렉시트의 설계자로 널리 알려진 패리지와 그의 개혁당(Reform UK)은 현재 일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내셔널웨스트(NatWest) 그룹인 쿠츠(Coutts)에 있는 그의 은행 계좌가 폐쇄되면서, 그는 영국 은행 시스템에서 추방된 가장 유명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암호자산이 디뱅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와 유사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패라지는 암호자산이 개인 주권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돈을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미래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방향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