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트레져리 장관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선정 절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최종 후보 명단이 5명으로 압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명단에는 크리스 월러 연준 이사를 포함한 암호화폐 지지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후보자 명단 5명으로 축소
베센트 장관은 CNBC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 에서 연준 의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으며, 다음 면접은 아시아 순방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레져리 장관은 또한 다음 면접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4명의 후보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인게이프는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미셸 보우먼, 크리스 월러, 필립 제퍼슨 등 연준 관계자들을 포함해 11명의 후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후보는 5명으로 줄었으며, 트레져리 장관은 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베센트는 추수감사절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인터뷰하고 제롬 파월의 후임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 명단들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수백 명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베센트는 차기 연준 의장이 되기 위한 기준 중 하나는 통화 정책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 초 금리 인하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고 꾸준히 비판해 왔습니다.
하셋, 이 역할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케빈 해셋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그가 파월 의장의 뒤를 이을 확률은 35%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지명할 확률은 19%, 크리스 월러를 지명할 확률은 13%입니다.

그러나 폴리마켓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누구도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명될 확률은 55%이며, 만약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지명한다면 월러가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연준 이사는 지난주 베센트와 "훌륭한 인터뷰"를 했으며, 이는 통화 정책에 관한 것이었으며 정치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그가 올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CNBC에 따르면 월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동료인 미셸 보우먼, 케빈 워시, 케빈 하셋, 블랙록의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와 함께 최종 후보 5인 중 한 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