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폼플리아노는 금이 2020년 1월 이후 달러 기준으로는 강력한 성과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으로 측정하면 가치가 84% 하락했다고 주장합니다.
프로페셔널 자본 매니지먼트(PCM)의 CEO인 폼플리아노는 최근 FOX 비즈니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을 안전한 자산으로 규정하며 이러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2020년 이후 비트코인 기준으로 금과 S&P 하락
미국 사업가는 많은 투자자가 달러로 가격을 책정했을 때 금이나 S&P 500의 명목상 이익을 축하하지만, 이러한 자산을 비트코인과 비교해보면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XE.com과 같은 플랫폼의 시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 주장이 타당합니다. 금/ 비트코인(BTC) 차트는 지난 5년간 75.55%라는 엄청난 손실을 보인 반면, 비트코인(BTC)/금 차트는 310%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XE.com의 골드-비트코인 차트
허들율로서의 비트코인
폼플리아노는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놀라운 성과를 강조하면서, 비트코인(BTC) 2020년 1월 이후 약 1,500% 급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비트코인을 달러에 의존하기보다는 성과를 측정하는 "허들율(hiddle rate)"로 제시합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주식과 금은 달러 기준으로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에 비해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폼플리아노의 발언은 귀금속의 지속적인 상승세 속에서 금 옹호론자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비판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특히 금값은 오늘 사상 최고치인 4,3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값은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거시경제적 압력에 부정적으로 반응해 왔습니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오늘 10만 4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 속에서 피터 쉬프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BTC) 코인을 청산하고 금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쉬프는 또한 금이 비트코인보다 100만 달러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폼플리아노는 금이 법정화폐로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으로 환산하면 가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이길 수 없는 사람은 금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