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CZ), 키르기스스탄에 암호화폐 은행 설립 계획에 대한 소문 부인
최근 X에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가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 창업자인 창펑 자오(CZ Zhao)가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민간 은행 설립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는 정보가 퍼졌습니다. 자파로프에 따르면, 그는 당초 국립 은행 설립을 원했지만, 자오 창펑이 "동의하지 않아" 양측이 민간 은행인 베레켓 은행(Bereket Bank)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하루 후, CZ는 이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X(구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습니다.
CZ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디지털 은행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는 "일반적인 의견"을 밝혔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은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CZ는 키르기스스탄의 블록체인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합니다.
베레켓 은행 설립에 대한 어떠한 역할도 부인하면서도, CZ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공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그는 키르기스스탄 외국인투자청(KFIA)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암호화폐 관련 법적 체계 마련, 그리고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중점을 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CZ는 이러한 역할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10월,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스탄 솜(som)에 1:1로 고정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습니다. CZ는 이 스테이블코인이 BNB 체인에서 운영될 것이며, 프로젝트가 널리 배포될 경우 BNB 토큰이 국가 암호화폐 보유고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인 바이낸스 아카데미와 협력하여 10개 주요 대학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앱 또한 완전히 현지화되어 대중이 디지털 금융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암호화폐 허브로 도약
지역 금융 전문가들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기술 투자를 유치하고 블록체인 분야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수력 자원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은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