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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에이브(AAVE)에 대한 4년간의 조사를 종료했다. 에이브 창립자는 SEC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에이브(Aave)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로,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대출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美 SEC의 조사 종료는 유사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선례가 될 전망이다.
2. 징동 산하 NFT 플랫폼 '링시', 온체인 전송 기능 개방…中 NFT 시장 재점화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동(京东) 산하 디지털 컬렉션 플랫폼 '링시(灵稀)'가 전증(转赠) 기능 개방을 공식 발표했다. 中 신소비일보에 따르면, 링시는 지난 15일부터 신규 발행 디지털 자산에 대해 개인 지갑 간 직접 전송·선물을 가능케하는 전증 서비스를 정식 개통했으며, 기존 자산의 개방 시점은 미정이다.
이번 조치는 링시가 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이뤄져 디지털 컬렉션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링시는 2021년 12월 징동 앱 미니프로그램으로 출시되어 징동 마스코트 'Joy'를 디자인 원형으로 한 첫 디지털 아트 컬렉션을 판매했으나, 정책 규제 강화로 2차 거래가 개통되지 않으면서 한때 '정체' 상태에 빠진 바 있다.
3. 美 연방예금보험공사, 스테이블코인 발행 신청 절차 마련…GENIUS 法 후속 조치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규제 대상 기관을 위한 신청 절차를 수립하는 규칙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6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이 진행 중이다.
이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안(GENIUS 法)' 통과 이후 첫 공식 규칙 제정 제안으로, 美 FDIC 감독을 받는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합법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시한다.
4. 마이클 세일러 "양자컴퓨팅, 비트코인 보안 강화할 것"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이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양자 도약(Quantum Leap)'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양자 내성 보안 메커니즘을 도입할 수 있으며, 활성 상태의 비트코인은 새로운 보안 체계로 이전되고 개인키를 분실한 비트코인은 영구 동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보안성이 향상되고 실제 유통 공급량이 감소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 美 연준 내년 1월 금리 동결 확률 75.6%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1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75.6%, 25bp 인하 확률은 24.4%로 집계됐다.
3월까지 누적 25bp 인하 확률은 43.5%, 금리 동결 확률은 47.5%, 누적 50bp 인하 확률은 9.1%로 나타났다. 시장은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섭 ljs842910@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