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트럼프 골드 카드 판매액이 13억 달러에 달했다고 주장했지만, 폴리마켓은 그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규정을 추가했습니다.

마스 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12월 20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골드 카드 판매액이 13억 달러에 달했다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은 관련 예측에 최종 승인 및 결제 완료 내역만 집계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였습니다. 트럼프의 12월 19일 골드 카드 판매 관련 발언과 하워드 루트닉의 "단 며칠 만에 13억 달러어치의 카드가 판매됐다"는 주장은 "최종 승인 및 결제 완료"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현재까지 폴리마켓은 "올해 트럼프 골드 카드 판매액은 0일 확률"을 89%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골드 카드는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투자 이민 프로그램으로, 부유한 외국인이 상당한 금액(현재 100만 달러 + 1만 5천 달러의 처리 수수료)을 지불하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