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 블록체인 확장성에서 지연시간(Latency)이 가지는 한계 - 대역폭 확장은 PeerDAS와 ZKP를 통해 수천 배 규모까지 가능하며, 탈중앙화와 물리 법칙에 근본적으로 저촉되지 않는다 - 지연 시간 감소는 빛의 속도라는 물리적 한계와 글로벌 분산 환경이라는 구조적 제약을 동시에 받는다 - 이더리움은 전 세계 시골·가정·비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노드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 검열 저항성과 익명성을 유지하려면 노드의 지리적·네트워크적 다양성이 필수적이다 - 특정 지역(예: NYC)에 집중된 스테이킹이 경제적으로 유리해지면 탈중앙화가 자연스럽게 붕괴된다 - 이더리움은 지속적인 사회적 개입 없이도 탈중앙화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walkaway test) - P2P 개선과 슬롯당 노드 수 감소를 통해 지연 시간을 3~6배 정도 줄이는 것은 현실적이다 - 그럼에도 이더리움은 초저지연 시스템이 아니라 “세계의 심장 박동” 역할을 한다 - 심장 박동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은 필연적으로 오프체인 구성요소와 L2를 필요로 한다 - AI 시대에는 도시·건물 단위의 초국지 체인이 필요해지며, 이는 L2로 구현될 수밖에 없다 ------- 여기까지 비탈릭의 포스팅 요약. 아래는 내 의견. 비탈릭의 이야기처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대역폭을 늘리는 것은 샤딩과 ZK를 통해 수천배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리적인 한계에 의해 "탈중앙화를 희생하지 않는다면" 제한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누군가가 블록을 만들고 이걸 전세계 어딘가에 있는 노드들끼리 시간 안에 합의를 해야 동작하는것이 블록체인 입니다. 서울에서 블록을 만들면 뉴욕, 아프리카, 인도, 중국 전 세계에 있는 노드들이 투표를 하고 합의를 해야 블록 안의 트랜잭션이 실행되는 것이죠. 블록타임이 1초도 되지 않는 체인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결국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탈중앙성" 혹은 "비허가성"을 희생합니다. 어떤 체인(ex. Sei 등)은 밸리데이터 노드들을 특정 지역에만(독일) 둘것을 강제하기도 하며, 또 어떤 체인(ex. Aptos 등)은 재단에서 노드를 운영할 위치를 정해줍니다. 또 어떤 체인(ex. Solana 등)은 주요 지역과 멀리 떨어진 한국과 같은 지역에서 운영시 Latency문제로 참여도가 떨어지기에 보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Latency를 줄이는 것은 필연적으로 탈중앙성과 비허가성을 희생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성, 비허가성을 희생하지 않는 한계범위까지만 레이턴시를 줄이고, L1체인을 확장합니다.(2~4초 수준) 그리고 ZK와 샤딩을 통해 대역폭을 수백 수천배까지 늘리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대역폭 위에는 이더리움의 레이턴시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작업들을 위한 수많은 L2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더리움은 L1에서 탈중앙성을 지키는 한계까지의 레이턴시만 추구하고, 그 위의 속도/확장성 경쟁은 L2의 영역으로 명확히 분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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