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IPO 공모가 18달러 확정 FDV 20억달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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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8달러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완전희석가치(FDV)는 약 20억달러로 평가됐다.

비트고는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티커 ‘BTGO’로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이 전통 증시의 핵심 무대인 NYSE에 직상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비트고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수탁, 멀티시그 기반 보안 지갑, 온체인 결제 및 정산 인프라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거래소나 토큰 발행 중심의 사업 모델과 달리, 수탁과 결제라는 기초 인프라에 집중해 왔다는 점이 이번 상장에서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점진적으로 정비되는 흐름 속에서, ‘가격 변동성’이 아닌 ‘보관·결제·운영’ 영역에 대한 기관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점이 비트고의 기업가치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투기 중심에서 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비트고의 상장을 계기로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인프라 기업들이 전통 금융시장과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TF, 토큰화 증권, 기관 커스터디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트고의 NYSE 데뷔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소식은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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