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800달러대 급락 하루 만에 130달러 증발, ‘과열 랠리’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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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최근 이어지던 가파른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누적된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각)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2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4,861.4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장 대비 1.20%(약 59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장중 한때 낙폭이 확대되며 고점 대비 하루 새 130달러 이상 가격이 밀리기도 했다.

이번 급락은 최근 수주간 이어진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 가격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글로벌 통화 정책 전환 기대, 달러 약세 전망 등이 겹치며 단기간에 5,000달러 선을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단기 차익을 노린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고점 인식이 확산되자 매도 압력이 한꺼번에 분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흐름이 단기적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금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하락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중장기 추세를 훼손하기보다는 과열을 식히는 과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금 가격의 추가 조정 폭과 지지선 형성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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