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X 리오그로 인한 네트워크 멈춤 & 벨러 익스플로잇 주말에 스택스 입출금 중단이 갑자기 생겨서 문의가 있어서 오랜만에 적어봅니다. 1. 입출금 중단 이번 네트워크 중단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종종 발생하는 '리오그' 라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PoW 네트워크에서는 블록을 생성할 때 많은 컴퓨터들이 연산을 하고, 그 결과를 찾은 사람이 다른 블록에 기장할 권한을 갖죠? 일반적인 경우는 연산이 어렵기 때문에 동시에 이 작업을 해결하는 경우가 거의 드문데, 종종 여러 채굴자가 동시에 새 블록을 생성해서 블록이 동시에 생성되는 경우가 발생해요. 이 경우가 발생하면 그 뒤로 더 긴 블록을 만든 체인이 진짜 거래로 인정되고, 새로운 체인이 표준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더 짧은 체인에 기록된 트랜잭션들은 다시 블록에 포함되기를 좀 더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일반 유저 단에서는 큰 불편함을 못 느끼기도 해요. 스택스의 경우,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트잭들을 정리해 비트 블록에 앵커링해야 하는데, 그 블록이 2개가 되어버리면 스택스 네트워크도 문제가 생기는 거죠. 사실 이 리오그 현상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뭘 만드려고 할때 문제를 생기게 하는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긴 합니다. 스택스 하드포크 이후 리오그 대응에 관한 내용도 추가되었다고 봤었는데, 이번에 네트워크가 멈춘 이유는 무엇인지 좀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별 문제는 아닐꺼고, 현재 네트워크도 익스플로러 보면 정상으로 돌아와서 곧 입출금도 정상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벨러 익스플로잇 약 4일 전, 벨러 PerpDEX LP의 허점을 꿰뚫어 LP를 야금야금 탈취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벨러 퍼프덱스 LP는 벨러 퍼프덱스 출시 한참 이후 스택스 재단이 1M 정도 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해 규모는 673k 수준으로 크진 않은데.. 스택스 수준에선 클 수도 있겠네요. 스택스 기금은 벨러 재단에 공급한 공급액의 약 6%를 건졌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키를 탈취당하고 그런 건 아니고, 스택스 기반의 Python 오라클과 마지막 거래 가격을 참조해 적당한 가격에 메이킹을 해주는데, 평소에 거래가 크지 않아 이 가격 업데이트에 갭이 꽤 뜨다 보니 그걸 기반으로 야금 야금 계속 뺴먹었다고 해요. 결국 아무도 유동성 없어서 거래 안해서 재단 돈이 익스플로잇 당한 일이 발생한건데 참 이것도.. 그래도 Velar 퍼프덱스가 제일 처음 나왔을떄는 나름 퍼프덱스 인기도 끌만했고 했늗데, 유동성을 초기에 지원받지 못하다 보니 거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까 호기심 갖고 들어왔던 사람들도 나가고, 그러니까 거래는 더 없고의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사실상 벨러 퍼프덱스가 개점 휴업 상태일 때, 해외 트윗을 기준으로 '대체 재단은 디앱 오픈해봤자 지원해주는 것도 하는게 뭐냐. 개발하는 거 너무 힘들다. 나는 생태계 떠난다' 등의 여론이 형성되었었고, 그 후에야 재단은 벨러에 유동성을 배치해줬었습니다. 그럼 이거도 생각해보면 미리 기민하게 유동성 지원해줬었으면, 사람들이 거래를 할테니 오라클이 이렇게까지 갭 뜰 일도 없었을꺼고.. 재단도 어차피 지원할 돈이었을거면 사고 터지고나서야 '앞으로 26년 계획에는 영향 없지만, 향후 디파이에 우리 기금 배포할 떄 고려하겠다' 라고 하는데... 그냥 답답합니다, 클래리티가 예측 가능해서 안전하다고 하려면 도대체 앞으로 얼마나 더 실패 케이스를 쌓아야 믿고 쓸만해질런지.. 이런 거 가지고 뭐라할 힘도 없기도 하고, 뭐 아무튼 크게 보면 위 문제 둘다 작은 문제라고 생각해서.. 오늘 키보드 잡은 김에 스택스 26년 플랜을 짧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x.com/StacksEndowment/stat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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