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투자회사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 국면에서도 대규모 추가 매수에 나섰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1,142개를 개당 평균 7만8,815달러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총 매수 금액은 약 9천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단기 가격 흐름과 무관한 매수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71만4,644 BTC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재 시가 기준 약 543억 달러 규모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7만6,056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매수는 회사의 평균 매수가를 웃도는 가격에 이뤄진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트래티지는 과거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을 당시에도 평가손실 상황에서 매수를 지속한 바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가격 조정 국면에서 스트래티지가 매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회사는 단기 시장 변동성과 무관하게 비트코인을 장기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