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 코인펀드 분사 인수

250디지털 인수로 기관 암호화폐 투자 확대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1일 코인펀드(CoinFund)의 스핀오프 기업 250 디지털(250 Digital) 인수를 통해 기관 대상 암호화폐 투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1일 유동성 중심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운영하는 250 디지털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완료 후 신규 조직 '프랭클린 크립토'로 통합된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투자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크리스토퍼 퍼킨스(Christopher Perkins)가 프랭클린 크립토를 이끌며, 세스 진스(Seth Ginns)는 토니 페코어(Tony Pecore)와 함께 최고투자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이번 거래에는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의 토큰화 지분인 벤지 토큰(BENJI Token)도 포함된다. 해당 펀드는 2021년 토큰화된 규제형 머니마켓펀드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코인펀드가 기존에 운영하던 모든 유동성 전략도 함께 인수한다. 회사는 해당 전략에 추가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6년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 계약 체결과 고객 동의 등 절차를 거쳐 완료된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현재 약 18억 달러(한화 2조 7,349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운용 중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 사업을 확대해 왔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블랙록(BlackRock) 등과 함께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주요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회사는 최근 시장 하락을 장기 투자 기회로 판단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샌디 카울 프랭클린 템플턴 혁신 책임자는 최근 발언에서 "이번 시장 하락은 장기 인프라 구축과 인재 확보의 기회"라고 밝혔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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