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1년새 10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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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카드 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를 중심으로 실사용 사례가 확대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거래소 자산을 넘어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Rain의 파트너십 총괄 존 티모니는 미국 Consensus 2026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결제 사용량이 지난 1년 동안 약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중남미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점유율이 두 자릿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결제 수단 확대 이상의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달러 접근성이 낮거나 자국 통화 변동성이 큰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 ‘디지털 달러’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불안, 낮은 금융 접근성 등이 맞물리며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카드가 기존 비자·마스터카드 네트워크와 결합하면서 사용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용자는 USDC·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뒤 일반 카드처럼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결제 과정에서는 자동 환전 및 정산이 이뤄진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과 기존 금융 인프라가 실질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셈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와 전통 금융권도 관련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Coinbase, Stripe와 협력해 AI 에이전트 전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공개했으며, Visa 역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카드 확산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송금·전자상거래·AI 자동결제 시장까지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카드 네트워크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면서 ‘온체인 금융의 대중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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