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기업들에 ‘러브콜’…트럼프, 암호화폐 정책서 바이든과 ‘각 세우기’

올해 미국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대한 공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은 비트코인은 전부 미국에서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비트코인은 미국이 강력한 에너지 지배력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이 되어 줄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은 국가 주도 디지털화폐인 CBDC에 대한 반감이 상당합니다. 트럼프는 이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사건의 배경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친 암호화폐 행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5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1등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정도였지만 6월 들어서는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자택으로 라이엇 플랫폼, 테라울프 등 미국 소재 비트코인 채굴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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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했던 파비아노 컨설팅 설립자 아만다 파비아노는 “암호화폐 업계는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이야기로 엄청난 정치적 투쟁에 직면해 있다”며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채굴의 이점에 대해 관심을 갖는 정치인이 필요하며,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그것을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지점 : 이런 태도는 현 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과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부분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3월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암호화폐 채굴 전력에 30%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조사된바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채굴의 대부분은 풍력 발전 등 친환경 발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교체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암호화폐 규제 최일선에 있던 게리 겐슬러 현 위원장이 교체되고 좀 더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사가 임명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외의 다른 암호화폐들도 ETF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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