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저점 기록 '솔라나', 약세 모멘텀 계속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중 하나인 솔라나(Solana, SOL)가 16일(현지 시각) 일시적으로 151달러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18일(현지 시각), 135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등 45일 저점을 기록하다가 14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온체인 네트워크, 레버리지된 포지션 수요를 포함한 다양한 지표를 보았을 때 약세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더리움 레이어 1 대체 네트워크 이외에도 4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생태계의 총예치자산(TVL)까지 솔라나에 가하는 압박 수준이 커진 상태라는 댑레이더(DappRadar)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아비트럼(Arbitrum, ARB), 베이스(Base), 옵티미즘(Optimism, OP) 등 일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미 디앱(DApp, 탈중앙화 금융) 활동 부문에서 솔라나를 역전했다.

특히, 솔라나의 주간 거래량은 5억 8,9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아비트럼과 BNB 체인의 주간 거래량은 각각 95억 달러, 49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솔라나가 1~3년 후면 최고 기반 레이어 디앱 네트워크라는 지위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매체는 S&P 500 지수가 17일 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솔라나의 관심도가 하락하는 데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기록됐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가 높은 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전망을 고려하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의 자본 유입을 기록하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과는 달리 대다수 알트코인의 부담을 더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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