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0월 1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카나리 캐피탈, 美 SEC에 리플 현물 ETF 신청서 제출
자산운용사 카나리 캐피탈이 9일 비트와이즈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카나리 캐피탈이 승인을 신청한 리플 현물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EM) 내 실시간 리플 현물 가격을 추종, 매수인에게 리플 현물에 직접 투자 대신 ETF를 통한 간접 투자를 설계했다.

2. 유명 경제학자 2人 "부테린, 노벨 경제상 후보 오를 수도"
유명한 경제학 교수 타일러 코웬가 알렉스 타바로가 10일 유튜브 팟캐스트 '마지널 레볼루션'을 통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설립자가 이더리움 구축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14일 예정된 노벨 경제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웬과 타바로 교수는 부테린이 이더리움을 통해 경제 생태계와 화폐를 만들며 새로운 경제 이론을 증명했고 화폐 경제학에 대해 기고한 글을 바탕으로 유력한 노벨 경제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美 SEC, 암호화폐 기업 3곳 추가 기소
SEC가 증권 시장 조작 혐의로 9일 암호화폐 기업 ZM 퀀트, 곳빗, CLS 글로벌과 이에 속한 인물 9인을 기소했다. SEC는 암호화폐 기업 3곳과 해당 기업에 연관된 9인이 프로모터를 통해 시장을 조작했고 이를 통해 투자자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4. SC은행 "내년 이더리움 최소 7000달러 도달"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9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현재의 약 두 배를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시 이더리움의 가격은 개당 1만달러를 기록할 수 있으며 해리스 정권이 들어설 경우 이더리움의 가격이 개당 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가격이 내년에 1만4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5. 유럽중앙은행 "스테이블 코인, 美 경제위기 피난처 아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 달러와 갖는 연관성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의 통화정책과 이에 따른 경제위기에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CB는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의 가격을 연동한다는 특성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6. 대만 금감위, 내년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탁 시범 가능성 예고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가 내년 자국 내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탁 시범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 현지 언론 CNA는 올해 말까지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 정부의 의지에 따라 FSC가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3곳의 은행이 시범 서비스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9일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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