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 간의 통화 정책의 급격한 변화, 혼란 속에서 BTC는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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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ng2046

본 보고서에 언급된 시장, 프로젝트, 코인 등의 정보, 의견 및 판단은 참고용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비트코인(BTC)이 역대 최장 고점 변동장을 끝내고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하반기 불장을 맞이하는 최선의 전략

1주일 시장 동향

이번 주 비트코인(BTC)은 62,811달러에서 시작해 10월 14일 아침 기준 약 62,5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 9%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는 십자성 형태를 나타냈습니다. 월요일 오후에는 비트코인(BTC)이 64,500달러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했고, 저녁에는 6만 6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월요일의 급등세를 제외하면, 지난 1주일 비트코인(BTC)은 10월 들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10월 암호화폐 자산 시장의 자금 순유출 흐름과 일치합니다. 같은 기간 중국과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도 비트코인(BTC)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은 9월 23일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구제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이 직전 주에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입니다. 중국의 구제 정책 발표 2주 후 미국은 강력한 고용 지표와 비교적 중립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추가 50bp 금리 인하 전망을 25bp 인하로 낮추었고, 금리 동결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에 연동되는 비트코인(BTC)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비트코인(BTC)의 상승세는 미국 주식, 특히 나스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현물 ETF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자금 유출입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습니다.

블랙록의 최근 보고서는 시장이 비트코인(BTC)을 기술주 기업과 유사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비트코인(BTC)의 특수한 자산 속성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주식 시장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내부를 살펴보면, 7개월간의 고점 변동장 조정 끝에 비트코인(BTC)은 현재 구간에서 견고한 지지를 확보했고 코인 물량도 충분히 정리되어, 하반기 상승 국면이 시작되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연준 및 경제 지표

10월 10일 미국은 9월 CPI 연간 상승률이 2.4%를 기록해 예상치 2.3%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10월 14일에는 9월 신규 취업자 수가 25.4만 명으로 예상치 14.7만 명을 크게 상회했고, 7-8월 취업 지표도 대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중동 갈등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도 증가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폭을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FedWatch에 따르면 현재 25bp 두 차례 인하가 가장 높은 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폭 축소와 함께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102.89까지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연착륙' 기대 속에 주가 지수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다우존스와 S&P500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은 조정 후 반등세를 보이며 런던 금 가격이 주간 0.17% 상승했습니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여 2년물 수익률은 3.953%, 10년물은 4.073%까지 올랐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및 ETF

이번 주 전반적인 자금 흐름은 유출세를 보였는데, 3.3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주로 USDC 채널의 자금 유출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USDT는 0.65억 달러 유입, USDC는 7.5억 달러 유출되어 스테이블코인 채널 전체로는 6.87억 달러가 순유출되었습니다. 반면 ETF 채널은 5거래일 중 2거래일 대규모 유입을 기록하며 주간 순유입 3.5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를 다시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ETF 채널의 자금 유입 때문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상승세에 힘입어 ETF 채널의 매수세가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BTC)을 63,000달러 선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월요일 급등세 역시 ETF 채널의 14일 4.7억 달러 유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공급 분석

전주 잠깐 나타났던 '단기 매수 증가' 현상이 이번 주 다시 '장기 매수 증가' 현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장기 투자자들의 재차 매수 증가가 하반기 불장 시작의 주요 징조 중 하나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단기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가격은 현재 약 6.25만 달러 수준이며, 가장 큰 매물 집중 가격은 6.18만 달러입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300만 개 이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 온체인 지표

신규 주소 변화는 크지 않지만 거래량은 증가했고, 활성 주체와 거래 가치도 상승하며 중기적으로 확장기에 진입했습니다. 비트코인(BTC) 채굴 해시레이트는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분석

이더리움 생태계의 활성 주소, 신규 주소 지표가 확장기에 진입했고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Layer2 기반의 활성화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솔라나(Solana)의 신규 주소, 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30일 이동평균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활성 주소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기 지표

EMC BTC Cycle Metrics 지표가 0.25를 기록했는데, 이는 불장 신호가 추가적인 활성화를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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