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도미넌스, 16일 58.77%…역대 최고치 경신
전문가들 "BTC 도미넌스 60% 찍고 알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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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차지하고 있는 자금 예치액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였다. 14일 58%를 넘어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16일 오전 58.77%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이번주 끊임없이 치솟는 가운데 벤자민 코웬, 모아타즈 엘세이드, 코치 K 크립토 등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종말과 함께 알트코인 시즌의 도래를 예고했다.
코치 K 크립토는 16일 자신의 X 계정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번 주기에서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일이 벌어지기 전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했던 일이다"며 "곧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무너지며 밈 코인과 메이저 알트코인들이 상승하는 시즌이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가 지목한 비트코인 도미넌스 고점은 60%다. 벤자민 코웬은 1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현재에서 더욱 상승해 60%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아타즈 엘세이드 역시 동일한 전망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곧 폭락할 것이며 이후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서술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하락 후 상승이 기대되는 암호화폐는 역시 이더리움(ETH)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 함께 가장 큰 수혜를 본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으로 실제로 현재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격 그래프는 2021년 4월 후 최저 수준인 0.039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