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규제 문제를 극복하고 지난 1년간 전세계 암호화폐 채택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1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따르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시장에 약 7500억달러(한화 약 1029조2250억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인도는 이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인도는 암호화폐에 30%의 자본이득세와 1%의 원천징수세를 부과, 암호화폐에 총 약 31%의 과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국 내 바이낸스, 크라켄을 비롯한 9개의 해외 거래소 사용을 금지했다.
2. 美 비트코인 현물 ETF, 4일 연속 순유입세…누적 순유입액 28조원 기록
미국 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6일까지 4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 누적 순유입액 202억달러(한화 약 27조7204억원)를 기록했다. 금융 데이터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내 총 11곳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은 약 16억4000만달러(한화 약 2조2506억원)다.
3. 리플 CEO "IPO, 현재 최우선 순위 아니다…1년 소요 예상"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사 CEO가 17일 씽킹 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리플사에 적대적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행보로 인해 리플사가 기존 계획 중 하나였던 기업공개(IPO)를 현재 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SEC의 허가를 필요로 하는 IPO 외에도 리플사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사업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IPO에는 약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4. 비트코인 채굴 수익률, 2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의 채굴 수익률을 뜻하는 '해시 가격' 17일 약 53.64달러를 기록, 지난 8월 23일 후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해시율 공식 지수 해시레이트 인덱스에 따르면 해시 가격은 9월 40달러까지 하락한 후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함께 급등했다.
5. 반에크 "이더리움, 레이어 2 활성화에 하락할 수도"
메튜 시겔 반에크 암호화폐 총괄이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들의 활성화로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겔은 17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최근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들의 활성화를 지목,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간 불균형적인 수익 구조로 도리어 이더리움의 수익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