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공동 설립자, 해리스 선거 캠프에 1000만달러 규모 리플 기부

"해리스, 암호화폐에 새로운 접근법 제시할 것"

리플 공동 설립자, 해리스 선거 캠프에 1000만달러 규모 리플 기부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설립자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의 의사로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에 1000만달러(한화 약 138억2100만원) 규모의 리플(XRP)을 기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라센은 22일 자신의 X 계정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는 정치 활동 위원회(PAC)에 1000만달러 규모의 리플을 기부, 지속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이 기술과 혁신, 특히 암호화폐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 믿는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기술로 세상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1000만달러 규모의 리플을 기부한다"고 서술했다.

라센은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선거 후보 출마 소식에 이미 수차례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라센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에 기부한 금액은 총 약 1190만달러(한화 약 164억4937만원)로 평가받는다.

시장 안팎에서는 해리스 선거 캠프에 대한 라센의 기부금이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치뤄지는 소송을 염두해 둔 행보라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앞서 라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통령이 된다면 SEC의 리더십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고 암호화폐 시장에는 더욱 실용적인 접근법과 명확한 규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권승원 기자 ksw@

관련기사

출처
면책조항: 상기 내용은 작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따라서 이는 Followin의 입장과 무관하며 Followin과 관련된 어떠한 투자 제안도 구성하지 않습니다.
라이크
즐겨찾기에 추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