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더 이상 코인업계의 자산이 아니며, 다른 코인들이 PVP 중입니다.
10월 29일, 3개월 동안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마침내 7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7만 달러는 2021년 상승장의 정점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심리적 기준점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올해 3월의 73,777달러로, 단 5% 더 오르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상승장의 주요 기준점에는 의식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사후적으로 볼 때, 어떤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을까요?
선거 기대감
미국 대선 주기와 비트코인 주기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올해에 와서야 코인업계에서 인식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업계 종사자들은 반반으로 나뉘어 기쁨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가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연설하고 자신의 DeFi 상품을 출시하며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금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은 전반적인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높였습니다.
Polymarket에서 대형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압도적인 리드를 내놓았지만, 현재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와 해리스의 지지율이 대략 50:50 수준입니다. 다음 주 결전이 펼쳐질 것이며, 유동성 공급자들의 냄새 감지 능력이 매우 민감하므로, 이번 비트코인 7만 달러 돌파에도 새로운 소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TF 유입
ETF 출시 초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주로 대규모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역사를 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곧 ETF 총 자금이 순유출되기 시작했고, 시장 정서도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록비츠(theblockbeats)는 계속해서 ETF 유입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차트를 보면 8월 8일이 이 단계의 최저점이었고, 최근 몇 달 동안 자금이 계속 순유입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연준이 9월에 50bp 금리를 인하했는데, 이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비트코인도 그때 동반 상승했습니다. 11월에는 25bp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데, 이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결국 2020년 3월 금리 인하가 지난 상승장의 출발점이었습니다.
Uptober
데이터 외에도 의식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2017년부터 보면, 대부분의 10월이 상승했습니다. 그 해의 정서와 상관없이 역사적으로 10월은 상승했고, 올해 7만 달러를 돌파한 2024년 10월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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