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65% 상승한 9863만 4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3.01% 상승한 363만 1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87% 오른 84만 3000원, 솔라나(SOL)는 3.60% 높아진 25만 3000원, 리플(XRP)은 0.97% 상승한 729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81% 오른 7만 905.1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5.41% 높아진 2610.56달러, BNB는 3.27% 상승한 605.44달러, SOL은 3.43% 오른 181.17달러, XRP는 2.13% 상승한 0.523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 늘어난 약 2조 4000억 달러(약 3316조 4521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BTC 가격이 4개월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후 6시 경 BTC 가격이 7만 124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올해 3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7만 3700달러보다 약 5% 낮다.
9월 들어 BTC 가격은 5만 3000달러까지 폭락했으나 반등이 이어지면서 7만 달러 선을 넘었다.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 상승이 BTC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BTC 가격은 올해 초 대비 약 65% 상승했다.
- 강해연 기자
- haeyeon41@rni.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