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빗푸시(Bitpush) 뉴스
10월 30일, 금융 시장의 움직임이 엇갈렸습니다. 현물 금은 역대 신고점을 계속 경신했지만, 비트코인(BTC)은 전날 역대 최고점에 근접한 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S&P 500 지수, 다우존스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각각 0.33%, 0.22%, 0.56% 하락했습니다.
거시 지표는 호불호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2.8%로 둔화되어 3%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노동 시장 지표는 예상을 상회하며 경제 기반이 견고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 전망을 바꾸지 않았지만, 9월 PCE 지수, 고용 지표 등 주요 지표 발표 전까지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파생 상품 시장, 온체인 데이터, 거시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비트코인(BTC)의 장기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파생 상품 시장: 강력한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지지
laevitas.ch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BTC) 선물 계약의 연간화 프리미엄이 13%에 달해 중립 시장 수준을 크게 웃돕니다. 이는 시장이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을 강하게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더 긴 보유 기간에 대해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옵션 시장 또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향후 가격 변동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높은 프리미엄과 활발한 옵션 시장은 비트코인(BTC)에 대한 시장의 장기 상승 전망을 공동으로 시사합니다.
온체인 데이터: 거래소 순 유출, 장기 보유 의지 강화 시사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거래소 순 유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을 콜드 월렛으로 옮겨 장기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시장의 비트코인(BTC) 장기 상승 전망을 더욱 뒷받침합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거래소 6시간 평균 순 유출량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를 돌파한 후 일시적으로 거래소 입금이 증가했지만, 곧 순 유출로 전환되어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향후 상승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트레이딩뷰 분석가 Arman Shaban은 비트코인(BTC)이 역대 최고점을 돌파하면 7만 7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주간 차트 분석 결과, 최근 비트코인(BTC)이 66,500달러에서 73,600달러로 10% 이상 상승했고, 역대 최고점과 100달러 차이에 불과하다. 이후 72,000달러로 소폭 조정되었지만, 곧 역대 최고점을 돌파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목표가는 77,000달러, 81,700달러, 93,800달러"라고 말했습니다.
AXEL 분석가는 X 플랫폼에서 86,200달러가 현 주기의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기 보유자 데이터 심층 분석 결과, 이 가격 수준이 현 시장의 위험 선호도 상한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AXEL은 "86,200달러 수준에서 불장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 수준을 돌파하고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면 우리가 기대해온 추세를 최종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