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SEC, 그레이스케일 25종 암호화폐 투자 ETF 상장 허용 검토 시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일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복합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 상장에 대한 공식 검토를 시작했다. SEC는 연방 등록부 웹사이트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암호화폐 투자 펀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 펀드(GDLC)'를 게시, GDLC의 거래소 상장에 최대 약 24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GDLC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등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 노출을 제공한다.

2. 미국 미시간州 연기금, 151억원 규모 이더리움 현물 ETF 투자
미국 미시간주의 연기금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1100만달러(한화 약 151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미시간주 연기금이 4일 SEC에 제출한 투자 신고서는 미시간주 연기금이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와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에 각각 46만주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3.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20억달러 감소
최근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약 2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 내 투자자들은 4일 대부분 포지션 마감에 나서며 미결제약정이 크게 감소했다.

4. 英 연기금, 예산 3% 비트코인 투자
영국 연기금이 연기금 예산의 3%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영국 연금전문가 카트라이트는 익명을 요구한 영국의 연기금이 평균 구매가 약 6만5800달러에 연기금 예산 약 3%를 비트코인 투자에 할당했다고 발표했다.

5. 싱가포르 통화청 "SBI와 협력 통해 자산토큰화 프로젝트 확장"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4일 SBI 그룹 자회사 SBI 디지털 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MAS가 주도하던 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 '가디언'의 확장 실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MAS는 40개국 이상의 금융기관이 참여, 6개국의 통화를 7개 관활권에서 성공적으로 거래한 가디언 프로젝트의 추가 확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SBI 디지털 마켓은 가디언의 추가 실험에서 증권형 토큰의 다양한 거래 실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6. 번스타인 "비트코인, 美 대선 상관없이 25년 말 20만달러 기록"
미국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4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이달 5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가격 폭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번스타인은 미국 정부의 부실한 예산 계획과 높은 부채, 그리고 헷징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비트코인이 2025년 말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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