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암호화폐와 미국 주식이 선거일 초반에 상승하면서 7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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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자산은 미국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고 의회 양원을 장악할 정당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미국 거래일 초반 7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4% 상승했습니다. 더 광범위한 CoinDesk 20 지수는 같은 기간 1.6%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ETH/BTC 비율은 0.03526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월요일 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emler Scientific은 추가 비트코인 매입과 마이클 세일러의 MicroStrategy(MSTR)와 유사한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재확인하면서 26% 상승했습니다. MSTR도 초반 거래에서 7.5% 올랐습니다.

최근 타격을 받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Marathon Digital(MARA), Riot Platforms(RIOT), Hut 8(HUT)도 3-5% 범위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COIN)는 3% 올랐지만, 지난 몇 세션 동안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 보고 이후 약 10% 하락했습니다.

전통 시장에서는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했고 S&P 500도 0.8% 올랐습니다. 금과 유가도 소폭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7bp 오른 4.36%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직과 하원 및 상원 다수당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베팅 시장 Polymarket은 최근 매우 변동성이 컸지만, 다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62%로 크게 높아졌고 카말라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은 38%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의 대선, 하원, 상원 석권 가능성은 39%, 민주당의 완승 가능성은 16%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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