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은을 넘어 '세계 8위 자산' 등극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내년 1월 금 ETF 추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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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선 공약이었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BTC) 광풍이 전면적으로 불어닥쳤습니다. 비트코인(BTC)은 선거일 66,822달러에서 1주일 만에 2만 2천 달러 이상 급등하여 오늘(12일) 새벽 89,575달러의 역대 신고점을 경신했고, 현재 88,604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 24시간 동안 약 8.8% 폭등했습니다.

출처: 오케이엑스(OKX)

비트코인(BTC)이 백은(白銀)을 제치고 세계 8위 자산이 되다

주목할 점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시총이 오늘 아침 일시적으로 1.77조 달러에 달했고, 현재 1.736조 달러를 기록하며 백은(白銀) 시총 1.732조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8위 자산으로 올라섰다는 것입니다.

내년 1월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금 ETF를 넘어설 수 있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TC) 열풍은 비트코인(BTC) 현물 ETF와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코인베이스 등 비트코인(BTC) 관련 종목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오늘 X 플랫폼에 게시한 글에서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전체 자산 관리 규모(AUM)가 현재 840억 달러에 달해 금 ETF 자산 규모의 3분의 2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BTC) ETF의 자산 규모가 내년 1월 상장 1주년을 맞이할 때 금 ETF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갑자기 그들(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AUM)이 1년 만에 금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자산이 840억 달러까지 늘어났는데, 이는 금 ETF 자산의 3분의 2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갑자기 그들이 1년 만에 금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pic.twitter.com/MlPZNhdKjO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2024년 11월 11일

비트코인(BTC) ETF, 코인베이스(Coinbase), 마이크로스트래터지(Microstrategy) 거래량 역대 최고치 기록

발추나스는 또한 비트코인(BTC) 열풍이 주식시장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터지가 현재 거래량 상위 5위 종목에 올랐고, 코인베이스(COIN)는 월요일 19.76% 급등한 324.24달러에 마감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터지(MSTR)는 25.74% 폭등한 340달러에 마감했고 장 후에도 5% 이상 추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IBIT'의 거래량도 4.5억 달러를 기록하며 13.46%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BTC) 산업 복합체(ETF + MSTR, COIN)의 오늘 거래량은 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 중 IBIT의 거래량은 4.5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이번 주 자금 유입이 강력했음을 보여줍니다.

흥미롭게도 소위 기술주 7대장들의 성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애플(AAPL),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는 모두 하락했고, 알파벳(GOOGL)만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인 테슬라(TSLA)는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금 현물은 미국 대선 이후 약 4.5% 하락했는데, 이는 기술주와 금에서 암호화폐로의 자금 이동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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