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11월 11일 역사상 최대 일일 순유입액을 기록했습니다. 순유입액은 2.95억 달러에 달했으며, 분석가들은 그동안 부진했던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등 이번 불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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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11월 11일 총 순유입액 2.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대 일일 순유입액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7월 23일 ETF 출시 당일 기록했던 1.06억 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어제 하루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이더리움 현물 ETF는 Fidelity의 FETH로, 일일 순유입액이 1.15억 달러였습니다. FETH의 누적 순유입액은 6.73억 달러에 달합니다. 다음으로 BlackRock의 ETHA가 1.01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15.38억 달러입니다.
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 ETH가 6,332만 달러의 유입으로 top 3에 올랐고, Bitwise의 ETHW는 1,55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 다른 이더리움 현물 ETF들의 유입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 순가치는 97.2억 달러이며, ETF 순자산 비율(시총 대비)은 2.41%입니다. 누적 순유출은 4,130만 달러이지만,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ETF ETHE의 31.4억 달러 순유출을 제외하면 약 31억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습니다.
이더리움 상승 전망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오랫동안 부진했던 이더리움은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현재 3,365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7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7일 동안 38.5% 상승했습니다.
BTC Markets 암호화폐 분석가 Rachael Lucas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등 이번 불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느린 출발 후 이제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Rachael Lucas는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수익(현재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로는 얻을 수 없음)이 전통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보며, 이더리움의 불장 전망을 고려할 때 ETH의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ZX Squared Capital 창립자 CK Zheng은 이더리움이 곧 취임할 암호화폐 지지 성향의 트럼프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트럼프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은 향후 몇 개월 내 좋은 성과를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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