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13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트럼프, 상원 휴회 가능성 암시…"SEC 위원장 교체 강행하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상원의 휴회와 이로 인한 행정부 주요 보직 임명에 상원 투표가 필요하지 않다는 헌법 조항을 인용, 행정부 주요 보직 임명에 투표를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상원의 휴회 기간 동안 상원 내 공석을 채울 인사를 배치할 권한을 갖고 있다. 트럼프의 이와 같은 헌법 조항 지목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상원 투표를 거치지 않고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새 인사로 교체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SEC 위원장 임명은 상원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2. 카나리 캐피탈, 헤데라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제출
카나리 캐피탈이 12일 SEC에 헤데라(HBAR)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증권신고서 'S-1'를 제출, 솔라나 현물 ETF의 출시에 나섰다. 카나리 캐피탈이 설계한 헤데라 현물 ETF 승인 신청서는 ETF와 연동되는 헤데라 현물 일부를 지리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배치, 해당 헤데라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앞서 카나리 캐피탈은 리플(XRP)과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3.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 차기 채무장관, '비트코인 신봉자' 베센트 유력"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재무부 장관으로 억만장자 펀드매니저이자 '비트코인 신봉자' 스콧 베센트가 급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트럼프 선거 캠프의 모금 및 경제 정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한 협력자 스콧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재무부 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보도했다. 베센트는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옹호론을 밝혔으며 특히 7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밝힌 미국 정부의 준비자산으로써 비트코인 매집 아이디어를 극찬한 바 있다.

4. 카르다노 설립자 "리플과 협력할 것"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가 리플사와의 협력을 예고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X 계정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사 CEO와 통화했다"며 "그는 매우 훌륭한 리더이며 그와 이뤄나갈 협력적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 아서 헤이즈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주도 자본주의, 비트코인 붐 일으킬 것"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 주도 자본주의 채택에 따른 비트코인 급등을 예고했다. 헤이즈 CEO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국가 주도 자본주의 경제 모델을 선택할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더욱 뛰어난 '헷징자산'으로 부각,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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