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투자자 짐 로저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다

오데일리사(Odaily) 보도에 따르면, 양자펀드(Quantum Fund) 공동 창립자이자 유명 투자자인 짐 로저스(Jim Rogers)가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전략에 따른 미국의 무역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로저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과 인도 등 국가에 대한 무역 제한이 글로벌 경제 안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미국 자체에도 해롭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무역 규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세계와 자국에도 이롭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저스는 미국 내 금융 문제를 지적하며, 인플레이션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가 채무가 미국 경제의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에는 이미 경제 문제, 특히 인플레이션이 존재한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무역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 사태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채무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실수를 저지를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 불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