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고객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5년 목표 가격인 20만 달러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BTC가 10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 20만 달러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목표가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번스타인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2025년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일 전날 “해리스와 트럼프 중 어느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비트코인은 2025년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번스타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피트 헤그세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일론 머스크 등 친암호화폐 인사들을 내각에 합류시켰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내년 BTC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은 매우 크다. 아울러 트럼프가 약속했던 대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암호화폐 감독 권한을 더 많이 부여한다면 비트코인은 물론이고 알트코인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 또 트럼프가 공언했던 전략준비자산에 BTC를 포함하는 방안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가격 상승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끝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BTC 매집, BTC 현물 ETF와 비트코인 채굴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 이들 큰 손들의 긍정적 움직임이 비트코인 하방 압력을 크게 줄이는 역할도 한다”고 강조했다.
번스타인 “내년 BTC $20만 돌파 불가능 목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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