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TX 최고 경영진 게리 왕은 거래소 붕괴를 초래한 80억 달러 규모의 사기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수감 기간을 마치고 3년간 감독 하에 석방되었습니다. 왕은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내부 핵심 멤버 중 마지막으로 선고를 받은 협력자입니다.
FTX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최고 기술 책임자인 왕은 지난해 가을 뱅크먼-프리드의 형사 재판에서 정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2022년 12월 사기와 음모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첫 번째 공모자였습니다.
검찰과 왕의 변호팀은 판사에게 왕에 대한 수감 기간 면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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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왕의 협조가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사건에 결정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범죄자를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은 정부가 상장 기업의 잠재적 사기 행위를 탐지하는 데 사용하기 시작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했습니다," 검찰은 11월 13일 법원에 보낸 메모에서 밝혔습니다.
왕이 수감되지 않을 경우 검찰은 그가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적 불법 행위 탐지를 위한 추가 "도구" 개발에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가을 왕은 뱅크먼-프리드의 지시에 따라 FTX에서 알라메다의 "무제한 인출"을 가능하게 하는 코드를 작성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과도한 신용 한도는 결국 거래소 장부에 8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우리는 FTX에 알라메다 리서치에 특별 권한을 부여했고 이를 대중에게 거짓말했습니다," 왕은 뱅크먼-프리드 재판 중 말했습니다.
왕의 변호인들은 왕이 알라메다가 고객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인정한 바와 같이, 게리는 사기가 이미 진행 중이었을 때 샘 뱅크먼-프리드의 거짓말에 속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게리는 깊은 후회를 표하며 정부와 FTX 피해자들을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왕은 정부 증인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선고를 받았습니다.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CEO이자 뱅크먼-프리드의 애인이었던 캐롤라인 엘리슨은 9월에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고 고문이었던 니샤드 싱도 수감 기간을 마치고 3년간 감독 하에 석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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