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지수(DXY) - 미국 달러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수 -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년 만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가격과의 역의 상관관계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DXY와 이 현상에 대한 경험 많은 투자자들의 견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DXY, 2년 만에 새로운 고점 기록
이번 달 DXY는 108포인트를 넘어섰으며, 9월 말 100.2포인트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 최장 8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강세는 비트코인(BTC) 등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비트코인(BTC) 가격과 DXY의 상관관계 변화. 출처: Into The Cryptoverse그러나 11월 비트코인(BTC) 가격은 DXY와 동반 상승하며 역사적 고점인 10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이전 많은 분석가들의 예측과 정반대되는 움직임입니다.
DXY와 비트코인(BTC)은 각자의 고유한 동력으로 인해 역의 상관관계가 희미해졌습니다. DXY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그의 선거 공약인 '미국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를 통해 미국 달러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국 달러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정책, 즉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국내 기업 보호'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응우옌 후우 환 교수 평가
비트코인(BTC)의 경우 현재 전례 없는 강력한 지원 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뿐만 아니라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지지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비트코인(BTC)에 대한 인식 변화: 더 이상 위험 자산이 아닌가?
DXY와 비트코인(BTC) 간의 역의 상관관계가 사라진 것을 보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비트코인(BTC)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BTC)은 더 이상 위험 자산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 The Wolf Of All Streets 질문
이에 동의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심지어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이 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어, 이는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위험 자산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움직임에 따라 변동하지만, 비트코인(BTC)은 희소성, 탈중앙화, 신뢰 없는 보안 등 고유한 기본 원칙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트코인(BTC)을 더 이상 '위험 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화폐 혁명이지 단순한 거래 활동이 아닙니다. 상관관계는 일시적일 뿐, 비트코인(BTC)의 독립성은 영원할 것입니다. 소음이 아닌 신호에 주목하세요." - LibertasProj 논평
기사 작성 시점에 비트코인(BTC) 가격은 97,000달러 수준에서 변동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는 "극도의 탐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3% 더 상승하면 비트코인(BTC)은 6자리 가격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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