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자한, 월스트리트 저널
「비트코인 광풍(BITSANITY)」 속에서 비트코인 선두 기업 MicroStrategy(MSTR)도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1월 21일 목요일, MSTR의 거래량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합을 넘어서며 당일 미국 주식 시장의 대부분의 거래량을 차지했고, 주가는 당일 한때 14.6%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장중 급락하여 당일 고점 536.7달러/주에서 25% 이상 폭락하며 397.28달러/주에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비트코인 가격은 5% 상승하며 98,311달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산업 복합체」(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MSTR, 코인베이스 등 주식)의 거래 총량은 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기록했던 55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산 규모도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1월 24일,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소셜 플랫폼 X에 다음과 같이 게시했습니다:
GameStop Mania(2021년 초 게임스톱 주식을 둘러싼 투자 광풍)의 가장 격렬했던 1주일도 MSTR의 지난주 136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아마존도 MSTR과 같은 주간 실적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점 기준, MSTR은 421.88달러/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MSTR 주가는 500% 이상 상승했습니다.
ETF 측면에서 보면 「비트코인 광풍」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 규제 기관이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승인한 올해 1월 11일 이래 29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그중 BlackRock이 발행한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가 302억 달러의 자금 유입으로 모든 비트코인 상품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Fidelity Wise Origin 비트코인 펀드와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가 각각 112억 달러와 27억 달러의 자금 유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발추나스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규모가 이미 금 ETF의 82%에 달한다고 지적했는데, 금 ETF는 2004년 1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어 비트코인 ETF보다 약 20년 앞섰습니다.
발추나스는 이러한 놀라운 데이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