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 CoinShares는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자금 유입이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31.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어 올해 초부터의 순유입 총액이 기록적인 37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주로 비트코인(Bitcoin)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미국 금 ETF 출시 첫 해의 3.09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관련 투자 상품의 순유입 총액은 약 30.7억 달러였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신고점(약 99,600달러)을 기록하는 동시에 숏(Short)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1,04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어 월간 순유입 규모가 5,800만 달러로 2022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알트코인 투자 상품 부문에서는 솔라나(Solana)가 지난주 1,6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여 이더리움(Ethereum)의 28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지만, 올해 초부터의 누적 데이터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에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체인링크(Chainlink)도 각각 1,520만 달러, 410만 달러, 130만 달러의 눈에 띄는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다중 자산 투자 상품은 2주 연속 순유출을 보여 총 1,05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