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는 2021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금요일 아침 기준 1.67달러까지 도달했습니다.
게시 시점에 리플(XRP) 가격은 1.66달러로 안정화되었으며, 하루 동안 13.8% 상승했고 지난 1주일 동안 12.8% 상승했습니다. 이 가격 움직임은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할 수 있다는 추측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입니다.
월요일에 글로벌 ETF 제공업체 WisdomTree가 델라웨어 주에 리플(XRP) ETF를 등록했다고 Fox Business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해당 상품 승인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유럽의 리플(XRP) ETP가 Bitwise Physical XRP ETP로 재브랜딩되었으며, 리플은 이 펀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24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가링하우스는 비트와이즈 펀드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0월에 가링하우스는 리플(XRP) ETF 승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ETF가 미국에서 승인된 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 투자자들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성 시점 기준, 미국의 비트코인 ETF는 1071.4억 달러의 운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ETF는 107.4억 달러의 운영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의 규제 환경이 마침내 더 명확해짐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며 암호화폐 ETF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 가링하우스는 말했습니다.
리플(XRP)은 2020년부터 SEC와 법적 분쟁을 겪어왔는데, 이는 SEC가 이 자산을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에 연방 판사는 리플(XRP)이 "표면적으로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 SEC는 이 판결의 핵심 부분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에서의 리플(XRP) 판매와 리플 임원들의 개인 판매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러한 규제 및 법적 불확실성은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에 큰 장애물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러한 장애물들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겐슬러의 퇴임 소식이 전해지자, 리플(XRP)은 3년 만에 최고가인 1.49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3차례나 이 가격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이 토큰은 여전히 2018년 1월의 사상 최고가 3.40달러 대비 51% 낮은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