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에없이 암호화폐 과세 개정안을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1일 암호화폐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대한민국 소득세법 개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2025년부터 암호화폐 과세를 시행하되 공제액을 5000만원까지 상향하는 과세 개정안을 추진, 대한민국 암호화폐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큰 반발을 일으킨 바 있다. 시장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과세 개정을 두고 일어난 큰 논란에 대응, 과세 유에를 결정했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2. 리플, 스테이블 코인 RLUSD 출시 임박 앞두고 폭등
리플(XRP)이 리플사가 출시한 스테이블 코인 RLUSD의 출시 임박을 앞두고 2일 3000원을 돌파했다. 앞서 31일 폭스 비즈니스는 소식통의 증언을 통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RLUSD의 출시 승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RLUSD의 출시일은 4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RLUSD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리플은 2일 약 12% 상승, 리플의 시가총액은 암호화폐 솔라나(SOL)를 제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다.
3. "비트코인, 한달새 2만6400달러 올랐다"…월간 상승률 37% 기록
비트코인(BTC)이 11월 한달간 약 37%의 상승률을 기록, 비트코인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11월 그래프를 첨부, 비트코인이 9만6400달러로 11월을 마감하며 한달새 약 2만6400달러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4. 카르다노 설립자, 암호화폐 산업 연합 촉구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가 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다가올 수 있는 엄격한 규제에 맞서 암호화폐 산업이 연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남겼다. 그는 카르다노의 설립자로서 자신이 리플, 솔라나 등 타 재단에 배척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태도들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이 오랜 시간 규제 집행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정부의 규제 집행에 대비, 암호화폐가 하나로 뭉쳐 산업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