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가격이 화요일 초반 7년 만에 최고치인 $2.82까지 상승했고, 이후 $2.40 수준까지 조정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청산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플(XRP) 관련 롱 및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지난 하루 동안 9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청산 순위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리플(XRP)의 큰 가격 변동으로 인해 롱 및 숏 포지션 청산이 거의 균등하게 이루어졌으며, 4천 4백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과 4천 6백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오케이엑스(OKX)에서는 240만 달러에서 260만 달러 사이의 개별 숏 포지션들이 청산되었습니다. 리플(XRP)은 현재 $2.56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6%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도 8천 1백만 달러의 청산 규모로 뒤를 이었고, 이더리움(ETH)은 4천 9백만 달러, 도지코인(Dogecoin)은 약 2천 2백 5십만 달러의 청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세 자산 모두 지난 하루 동안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숏 포지션보다 롱 포지션이 더 많이 청산되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5억 8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가장 큰 단일 청산은 오케이엑스(OKX)에서 발생한 1천 5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었습니다.
화요일 초반(미국 시간) 비트코인, 리플(XRP), 도지코인(Dogecoin)의 가격이 한국 대통령이 야당과의 갈등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나타난 가격 하락은 업비트(Upbit)와 같은 한국 플랫폼에서의 하락에 비해 미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