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파월 의장 "금의 경쟁자산" 평가

5일 오전 11시 40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58% 오른 10만 171.73달러를 기록했다./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5일 오전 11시 40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4.58% 오른 10만 171.73달러를 기록했다.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5.32% 상승한 1억 4198만 7000원에 거래됐다.



BTC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40% 증가한 약 2조 달러(2827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날 사우디 아람코 시총을 넘어서며 글로벌 자산 시총 7위 자리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BTC는 금의 경쟁자산”이라고 언급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파월 의장은 “BTC는 금과 비슷하지만 가상적이고 디지털적 특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BTC는 변동성이 커서 미국 달러 보다는 금과 경쟁하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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