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급했듯이 큰 상승이 가짜 돌파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10만 선을 지키지 못하고 빠르게 후퇴했으며, 가격이 91,000 미만까지 떨어지면서 13,00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알트코인들도 함께 하락했고, 이더리움 계약의 최저가격은 약 3,60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의 자금 조달 비용은 너무 높았는데, 특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포모(FOMO)' 심리를 보였고 추격 매수에 나섰습니다. 청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의 청산 금액이 5억 달러를 넘어 전체 청산 금액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정은 분명 비트코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전에 비트코인이 8월 5일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10만 달러를 돌파한 것도 5일에 일어났는데, 시간적으로 정확히 4개월 차이가 납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시점은 2020년 3월 12일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었고, 올해 초 3월 12일 경에도 비트코인이 단계적인 정점을 찍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간적 패턴들이 의미 있어 보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대규모 청산 이후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면에 접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큰 상승 후 하락할 때 알트코인도 곧바로 폭락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장 흐름은 항상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오전 8시 종가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포에 휩싸여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차트 형태를 보면, 주목할 만한 코인이 있는데 그것은 CYBER입니다. 이 코인의 움직임이 매우 강력합니다. 소액 투자로 큰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라면 BADGER와 BAKE에 주목해볼 만합니다. 이 두 코인은 아직 큰 폭의 상승을 보이지 않아 인내심 있게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WLD의 최근 성과도 좋아 AI 섹터를 이끌고 있습니다. 더그래프(GRT)는 아직 가속화된 일봉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향후 그런 징조가 보이면 적절한 시기에 포지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GRT는 제가 이전에도 추천한 바 있는 종목입니다.
어제의 상승 장세 이후 오늘 이더는 4,000 고지 공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일부 코인들, 예를 들어 이더리움 네임서비스(ENS)도 최근 며칠간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어 매수 기회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현재 이더 가격은 4,000 부근에 있고, 공매도 세력의 힘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며칠 내 이더가 비트코인을 이어받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상승 이후에는 알트코인의 상승 국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15일에서 20일 사이에 주의가 필요한데, 2021년 4월 18일과 5월 19일 경에는 알트코인 리스크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밤 9시 30분에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시장이 하락 반전한다면, 특히 비트코인의 9만 달러 하방이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바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기회와 의사 결정에 대한 내용은 이 글에 모두 담기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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