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크립토의 완전 자회사인 타이 모 산은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1억 2,3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시카고 기반의 자기자본거래 회사 점프 트레이딩의 자회사인 점프 크립토는 테라 생태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모 산, 테라USD 관련 허위 주장으로 SEC와 합의
12월 20일, SEC는 UST 탈페깅 위기 당시 타이 모 산의 기만적인 행위를 강조했습니다. 이 회사는 UST 안정화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구매했지만, 이는 테라의 알고리즘 메커니즘이 효과적으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보냈습니다.
또한 SEC는 타이 모 산이 테라 루나 토큰의 법정 언더라이터로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기반 거래 플랫폼에서 이 토큰의 배포를 계획했습니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이 사건의 더 큰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UST 탈페깅의] 여파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퍼졌고, 결국 수많은 투자자들의 저축을 앗아갔습니다. 라벨과 상관없이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해당되는 경우 증권법을 준수해야 하며, 대중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타이 모 산은 7,345만 2,756달러의 부당이득 반환, 1,291만 6,153달러의 선입금 이자, 3,672만 6,378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할 것입니다. 이 회사는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지만, 향후 등록 및 사기 조항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중지 명령에 동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도 권과 테라가 사기와 미등록 증권 발행으로 책임을 지고 45억 달러를 보상하기로 한 직후에 이루어졌습니다.
2024년 1월, 테라폼 랩스는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테라 블록체인의 통제권을 커뮤니티에 이전하고 일부 제품과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