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되어 AI에 익숙해졌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Agent(대리인)의 정의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프로젝트가 "AI Agent"로 명명되면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가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 인지
- 사고
- 행동
예를 들어, 가장 일반적인 AI Agent 프로젝트인 "AI를 이용한 암호화폐 자동 투자"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지: 최신 암호화폐 뉴스 읽기
- 사고: 뉴스가 특정 코인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
- 행동: 긍정적이면 매수, 부정적이면 매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ChatGPT도 AI Agent일까요?
우선, ChatGPT 자신도 자신이 일종의 AI Agent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hatGPT도 자신이 광의의 AI Agent에 해당한다고 인정합니다:
따라서 "AI Agent"를 충분히 넓게 정의한다면(감지, 의사결정, 행동 순환만 있으면 된다면) ChatGPT는 AI Agent로 간주될 수 있지만, AI Agent에 더 풍부한 감지 능력과 물리적/시스템 수준의 실행 능력이 포함된다면 ChatGPT는 대화형 지능 구성 요소에 더 가깝고 완전한 다중 모드 또는 물리적 환경 조작 능력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언어유희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ChatGPT를 사용하고 싶다면 "AI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할 것이지, "AI Agent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AI Agent"라는 용어를 언급할 때는 무언가를 추가로 강조하고자 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AI Agent의 특징을 더 추상화해 보면:
- 특정 문제를 더 수직적으로 해결한다
- 물리적 세계로부터 더 많은 데이터를 얻는다
수직적 문제 해결
미래의 AGI 시대에 GPT는 대화 생성에 국한된 AI에 불과하지만, 2025년 기준으로는 GPT(그리고 gemini, grok 등의 경쟁사)가 이 시대의 만능 선수입니다.
따라서 정의상 현재의 AI Agent는 GPT보다 더 수직적이어야 합니다.
더 많은 물리적 세계 데이터
AI Agent는 물리적 세계 지식을 능동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익숙한 다른 AI Agent인 AIXBT(Mindshare 순위 1위)는 암호화폐 업계 뉴스 등 물리적 세계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과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IXBT가 어떤 코인이 6시간 내에 바이낸스에 상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그날 밤에 그 코인이 바이낸스에 상장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AI Agent의 완전한 정의를 얻었습니다:
- "인지 - 분석 - 행동" 프로세스를 사용
- 특정 문제를 수직적으로 해결
- 실제 물리적 세계 데이터를 더 많이 활용
이제 정의를 이해했으니 논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I Agent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암호화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의 변형이자 암호화폐 외부 비평가들이 평생 "질문"해온 것입니다.
저는 이 4가지 프레임워크에서 수십 개의 Agent를 사용해 보았고, 몇 가지 큰 범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AI 투자
이 유형은 많이 보았습니다. AI Agent 지갑에 돈을 맡기면 AI Agent가 실시간 뉴스 분석을 통해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내립니다.
Todd 의견: 재미있어 보이지만 지갑 보안에 의문이 듭니다.
2. AI 여자친구/남자친구
사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GPT 스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거보다 인격 제한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Eliza는 계속해서 자신이 진짜 소녀이지 AI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또 다른 예로 AVA라는 백발 미소녀가 있는데, 동영상으로 시황 분석을 합니다.
Todd 의견: 현실 세계의 정치적 올바름이 너무 강력해서, 사실 사람들은 여전히 어린 얼굴/큰 가슴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3. 의견 출력 유형
AI Agent에게 특정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내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XBT가 암호화폐를 평가하거나 심지어 연구(예: 동일 분야 프로젝트 폄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Zerebro라는 AI Agent는 개념이 다소 신비로운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매일 기괴한 말을 하는 광기 어린 예술가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E/ACC(Effective Acceleration) 실제 논평가가 있는데, 개발자가 그의 말투를 모방하는 AI Agent를 만들어 기이하고 기묘한 발언을 하게 했습니다.
Todd 의견: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의 존재 의의를 의심하지만, 이 시대에는 트래픽만 있으면 의미가 있습니다.
4. 아이돌 유형
AI 기반 가상 아이돌을 만들어 음반을 발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una가 있습니다.
5. 예측 유형
Virtual에 Polymarket 예측 전문 프로젝트가 있는데, 사실 관점 유형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AI 리소스 공유 유형
Eliza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FXN이라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개념은 AI 멤버십을 개별적으로 구매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통합 버전을 건당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odd 의견: AI 버전 공동 구매
7. 기타 유형
그림 그리기, 동영상 생성, 음악 제작 등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여기서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들은 현재 AI 산업계에서 진행 중인 다중 모드 대규모 모델 범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AI 프레임워크는 어떨까요?
현재 AI Agent는 ICO와 DeFi Summer 때와 유사하게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유하자면 AI16Z, Virtual, AVA 등이 블록체인에 해당하고, 이들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누구나 AI Agent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예를 들어 AI16Z/Eliza 프레임워크로 AI Agent를 배포하려면 AI16Z 금고에 일부 토큰을 할당하고 AI16Z 토큰을 스테이킹해야 합니다. 이것이 AI16Z 금고의 자금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입니다.
Virtual 프레임워크로 AI Agent를 배포하려면 100개의 Virtual 토큰을 지불하고 자신의 토큰을 Virtual과 유동성 풀에 묶어야 합니다. 이는 SOL과 pump.fun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AVA와 Swarms는 전반적으로 앞의 두 가지와 유사하지만, 약간 늦게 등장했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만큼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점은 AVA의 전신이 바이낸스 인큐베이터의 AI 프로젝트 Holoworld였다는 것이고, Swarms의 창립자는 천재 소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술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swarm이라는 이름의 유래).
그리고 재미있는 뒷이야기로, Swarms 창립자가 AI16Z의 Shaw에게 기술이 부족하다며 욕설을 들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애플리케이션은 애플리케이션이고 토큰은 토큰입니다.
이러한 프레임워크의 가장 중요한 기능, 즉 기존 AI 프레임워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자가 동전을 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AI 프레임워크의 본질은 현재 AI 산업계의 기존 프레임워크를 개조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독창성은 토큰 모듈에 있습니다.
상상 속의 AI 개발자: OpenAI 창립 직원, 스탠퍼드 박사, 연봉 100만 달러
실제 AI 개발자: 코인을 먼저 발행하고 나서 말하자
따라서 이러한 프레임워크에 감사드립니다. 만약 AI 에이전트를 발행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1. 주제 선정
2. 선호하는 프레임워크를 찾아 비용 지불
3. 코인 상장
4. AI 에이전트에 트위터 계정 개설, 허튼소리 하도록 함
5. AI 에이전트에 더 많은 기능 추가(개발 필요)
6. 공식 웹사이트 개발, 커뮤니티 구축, CEX 연락
7. 자신만의 AI 프레임워크 출시
8. 더 많은 사람들이 주제를 선정하도록 장려...
범인 수행기 be like ↑ 씁쓸한 미소
이에 상응하는 평가액은 다음과 같습니다(참고):
1
100
10,000
100,000
1,000,000
10,000,000
100,000,000
1,000,000,000
--------
이에 비해 전통적인 AI 기업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제 선정
2. 자금 조달
3. 자금 소진
4. 자금 조달
5. 자금 소진
6. 자금 조달
7. 상장
보이시나요? Crypto+AI는 사실상 상장부터 해주고 나서 말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역천상강, 문자 그대로의 '혁신적' 창의성
또한 이러한 AI 프레임워크의 이차 시장 성과가 너무 좋아(T1, T2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아도 10억 달러 또는 20억 달러 시총에 도달할 수 있음) 현재 Crypto의 유일한 핫 트랙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미 전국적인 열풍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단기적으로는 과열되고 있습니다. 만약 AI 에이전트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있다면 지금은 최소 90일 것이며, 이미 최고치를 기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종종 암호화폐 외부의 진정한 AI 개발자들이 이런 것들에 기술적 가치가 없다고 비판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제 견해로는 암호화폐의 최고의 사용 사례는 '시장 발견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버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제품과 창립자는 신속하게 노출되고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나쁜 제품의 창립자는 시장의 부정적인 검증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격렬한 양육 과정 속에서 전통적인 AI 개발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그 날을 기대해 봅시다.
PS: 마지막으로, 너무 웃기네요. AI가 대단하네요. 이 글을 다 쓰고 나서 AI에게 제목을 지어달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