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Yangz, Techub News

리플(XRP) 투자자들에게 어제의 시장 상황은 매우 자극적이었습니다.

아침에 미국 SEC가 Ripple에 대한 항소 법정 진술을 제출했고, 이에 따라 항소법원이 증권법 판결을 재평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Ripple 팀이 즉시 대응했지만, 이로 인해 리플(XRP)은 30분 내에 약 6.5% 하락하여 3 USDT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리플(XRP)은 3 USDT에서 3.1 USDT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오후 7시경 뉴욕 포스트의 보도로 리플(XRP) 시장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취임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 암호화폐 보유에 개방적이며, 특히 솔라나(SOL), 유에스디씨(USDC), 리플(XRP)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솔라나(SOL)는 2시간 내 8% 이상 상승했고, 리플(XRP)도 2시간 내 10% 가까이 상승하여 7년 만에 역대 최고가인 3.4 USDT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대립적'인 두 가지 소식은 업계 내에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뉴욕 포스트의 보도가 Ripple 팀의 계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어제 관련 보도를 내놓았는데, Ripple 최고경영자 Brad Garlinghouse가 마라라고 별장에서 트럼프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비트코인 외의 다른 암호화폐를 연방 정부의 잠재적인 암호화폐 보유에 포함하도록 권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트럼프가 이 아이디어를 '수용'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Axios는 수요일에 트럼프 선거운동팀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서, 트럼프가 익명의 회사 대표를 비난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서 Axios는 이 회사가 Ripple인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 사건이 Ripple 팀의 계획적인 움직임인지 아니면 사실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이 문제에 대한 추궁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트럼프가 '미국 우선' 암호화폐 보유를 실제로 계획했는지와 상관없이, Ripple이 뉴욕 포스트를 활용했다면 이는 현직 SEC에 대한 Ripple 팀의 강력한 반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리플(XRP)의 신고가 상승이 Ripple 팀의 계획이 아니었다면, 이 상승세는 트럼프 취임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사실 트럼프 당선 이후 리플(XRP)은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SEC 지도부는 트럼프 취임 후 즉시 암호화폐 정책 개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규제 소식에 힘입어 투자자들은 Ripple과 SEC 간의 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리플(XRP)의 검색 관심도가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넘어섰습니다.

거시적으로 볼 때, 트럼프 취임까지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공식 취임 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움직임이 업계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Placeholder 파트너 Chris Burniske의 견해를 인용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Burniske는 우리가 단순한 4년 주기를 깨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의 지원 아래 향후 몇 년간 암호화폐 자산의 수익률은 급격한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주류 자산이 85-95%의 극단적인 하락을 겪을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