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Uyeda가 Gary Gensler의 뒤를 이어 SEC 교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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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토큰(HT) 관계자에 따르면, 우에다가 즉시 SEC의 암호화폐 정책 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작성: 아즈마, 오데일리사(Odaily)

1월 21일 새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이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마지막 근무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 여 간 암호화폐 업계와 갈등을 겪어온 이 SEC 수장이 마침내 작별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백악관에서도 문서를 발표하여, 현직 SEC 위원인 마크 우에다가 SEC 대행 의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SEC 의장(예상되는 인물은 폴 애트킨스)이 확정되고 취임할 때까지 우에다가 이 업계 규제에 핵심적인 기관을 임시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우에다는 공화당 소속이며, 2022년 6월 30일부터 SEC 위원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SEC 위원이 되기 전에도 15년 이상 SEC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는 어떨까?

암호화폐 문제와 관련해서 우에다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암호화폐 엄마'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와 함께 SEC 내부의 확고한 동맹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해 업계 전반의 ETF 결정 문제에서도 우에다는 중요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SEC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에다는 게리 겐슬러의 강력한 집행 행태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피어스와 함께 SEC가 업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작한 여러 집행 조치에 반대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에다는 특정 트럼프가 SEC의 과거 행동을 '암호화폐에 대한 전쟁'이라고 묘사했다며, 이러한 상황을 종식시키고 더 명확한 규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정책과 관행이 암호화폐 업계에 진정 재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강제 집행 정책'을 펼쳐왔고, 지침을 제공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SEC 공화당 고위층이 트럼프 정부 출범 직후 SEC의 암호화폐 정책 개혁에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에다와 피어스가 고려 중인 조치에는 관련 절차 개시, 최종적인 지침 또는 규칙 제정, SEC가 어떤 경우에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할지 명확화, 그리고 법정에 계류 중인 일부 암호화폐 집행 사건 검토 등이 포함됩니다.

SEC 후속 인사 문제

주목할 점은 우에다가 임시 SEC 의장직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전 SEC 위원 폴 애트킨스를 정식 SEC 의장으로 지명했지만, 애트킨스의 임명이 언제 승인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애트킨스가 취임하기 전까지 우에다가 이 기관을 임시로 이끌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트킨스 취임 후의 잠재적 태도 변화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애트킨스는 피어스와 우에다의 상사였던 만큼,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SEC의 과도한 규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과거 경력과 잠재적 태도를 종합해볼 때, 애트킨스 역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입장일 것으로 보입니다.

CFTC도 인사 교체

SEC 외에도 또 다른 핵심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인사 교체를 맞이했습니다. 로스틴 베너먼이 퇴임했고, 트럼프가 캐롤라인 팸을 CFTC 대행 의장으로 지명했으며, 향후 정식 의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트킨스와 마찬가지로, 팸 역시 우에다만큼 암호화폐를 직접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바는 없지만, 시장에서는 팸이 업계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규제 기조 전환의 시작

트럼프의 공식 취임과 함께 SEC, CFTC 등 핵심 규제 기관의 인사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암호화폐 규제 기조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규제 어려움에 시달려온 암호화폐 업계에게, 앞으로 몇 년은 역사상 가장 규제가 완화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비록 이 '꿀달콤한 시기'가 선거 유세와 관련되어 있어 다소 취약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탈중앙화를 신봉하는 이상주의자들은 정치적 환경에 의지하는 현 상황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했을 때의 초기 의도와 거리가 멀다고 불평할 수 있겠지만,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의 규제 봄날은 업계 각자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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