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날짜에 취임한 대통령이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문제에 대해 대응했습니다. 1월 23일, 그는 암호화폐 규제 최적화와 미국의 디지털 자산 분야 글로벌 리더십 유지를 목적으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구축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그는 백악관 암호화폐 담당자, 재무부 장관, 증권거래위원회 의장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디지털 자산 준비금 구축 타당성을 평가하고 관련 기준을 수립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행정명령은 법집행 조치에서 몰수된 자산을 디지털 자산 준비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행정명령 발표 후, Polymarket의 예측에 따르면 100일 내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구축 가능성이 30%에서 40%로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은 102,500달러에서 106,000달러로 급등했으며, 장중 최대 3.4%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모든 상승분은 이후 6시간 내 모두 반환되었습니다. 시장 반응이 냉담한 주된 이유는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견고한 법적 기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회의 관련 지원 법안 제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준비금 계획의 재원 조달도 의회 승인이 필요합니다. 미국 의회의 의사결정 효율성이 낮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단기간 내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META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 Libra 프로젝트로, 이는 의회 논의 과정에서 결국 좌초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체계 구축에 많은 과제가 있어, 특정 대통령은 상징적인 준비금 방안을 추진하려 합니다: 미국 법무부가 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재무부 산하 특별 기금(외환 안정화 기금 등) 또는 재정 계획으로 이전하고,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이전이 재정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의회에서 이를 통과시키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많은 기관들은 정부 참여를 전제로 2025년 비트코인 전망을 낙관적으로 예측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금과 같이 미국 국가 준비금(5%-7%)과 연금(1%-2%)에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입 증가액은 약 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비트코인 확대 보유 기대가 무산되면서, 2025년 비트코인 상승 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122,000달러-130,000달러).
1월 23일 특정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이 전반적으로 온건했지만, 일부 표현의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준비금 대상을 비트코인에서 전체 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확대한 것은 ALTS 토큰에 큰 호재가 될 것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준비금에 편입될 ALTS 토큰은 이더리움(ETH)으로,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ETH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두 번째 큰 암호화폐 자산(53,900개)으로, 국가 준비금으로의 직접 이전이 용이하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현물 ETF로 규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둘째, 특정 대통령 가문의 WLFI가 최근 연속해서 ETH를 매입했으며, 포트폴리오에서 ETH와 stETH가 72%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인 배치를 보이고 있어, 이는 어떤 호재를 미리 파악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구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Lido, Curve, 아베(AAVE) 등 유명 프로젝트의 창립자들이 논의에 동참했습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은 다양하지만, 그들의 제안은 세 가지 방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첫째, 이더리움은 L1 인프라 강화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솔라나(SOL), 수이(SUI) 등 고성능 퍼블릭체인과 비용과 효율 면에서 경쟁해야 합니다. 둘째, L2의 L1 잠식을 줄이고 L2와 L1의 연계를 강화하며, L2에서의 ETH 활용 영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재단의 개혁, 비효율적 부서 축소, 매력적인 인센티브 체계 수립, 그리고 대외 마케팅 창구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의 압박 속에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비탈릭 부테린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L2 확장 방안을 여전히 지지하지만, L2에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L2 프로젝트들이 L1의 보안성 혜택을 누리면서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이탈하는 행동을 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메인넷의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L2에서의 ETH 담보 및 가스 사용을 줄이는 등의 행동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의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켰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버넌스 토큰들이 이더리움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L2가 급속도로 확장되는 시대에, ETH는 탈중앙화된 중앙 청산소 역할을 하며 회원 기관의 거래에 대해 수수료나 회비를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결국 L1과 L2의 협력 메커니즘 재구축이 이더리움 근본 체질 개선의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필자는 이더리움이 성공적으로 구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탈중앙화와 생태계의 핵심 경쟁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ETF, 혼합형 ETF, 국가 준비금 편입 등이 차례로 실현되면서 이더리움은 새로운 유입 수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