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홍콩 정상회의에서 솔레이어(Solayer) 공동 창립자 제이슨 리가 연설을 하며, 회사가 솔라나 가상 머신(SVM) 확장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블록체인 성능의 미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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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EigenLayer 모델을 채택하지 않고, InfiniSVM으로 솔라나 한계 돌파 시도
솔레이어는 처음에 솔라나 리스테이킹 네트워크였으며, 최고점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총 가치 잠금(TVL)을 달성했습니다. EigenLayer 모델을 채택하는 대신, 솔레이어는 검증자를 직접 최적화하여 스테이킹 수익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선택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솔레이어는 현재 InfiniSVM을 출시했는데, 이는 솔라나의 거래 처리 능력을 100만 TPS(초당 거래 수)까지 높이는 혁신적인 확장 솔루션입니다.
제이슨 리는 InfiniSVM의 실제 데모를 선보였는데, 현재 테스트넷에서 초당 20만 TPS를 처리할 수 있으며 explorer.solayer.org에서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현재 솔라나가 직면한 병목 현상은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 요금으로 인한 거래 비용 상승과는 다르며, 거래 지연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InfiniSVM은 솔라나의 병렬 확장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InfiniSVM 기술 핵심: 사전 실행 및 하드웨어 가속
100만 TPS를 달성하려면 혁신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제이슨 리는 InfiniSVM의 핵심 기술 혁신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사전 실행 모델(Pre-Execution Model): 거래를 개별적으로 계산하는 대신 결과를 미리 계산하고 최종 상태만 적용하여 처리 시간을 크게 줄입니다.
- Mega Leader 구조: 솔레이어는 데이터 센터 수준의 FPGA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블록을 생성하는 동시에 탈중앙화된 검증 메커니즘을 유지합니다.
-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및 InfiniBand: 이러한 기술은 고빈도 거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노드 간 데이터를 즉시 전송하여 네트워크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분산 서명 검증(Distributed Signature Verification): 여러 계산 클러스터가 병렬로 거래 서명을 검증하여 계산 부담을 줄이고 거래를 최대 속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솔라나의 처리 능력은 약 7,000 TPS이며, 100만 TPS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큰 도전과제입니다." 제이슨 리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InfiniSVM을 통해 우리는 이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원활한 사용자 경험
솔레이어의 또 다른 주요 장점은 기존 솔라나 디앱(DApp)과 지갑과의 원활한 통합입니다. 기존 크로스체인 솔루션과 달리 InfiniSVM을 통해 사용자는 지갑을 전환하거나 외부 브리지를 사용할 필요 없이 디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추가 지갑 불필요: 사용자는 Phantom 또는 다른 솔라나 네이티브 지갑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디앱의 SDK 직접 통합: 모든 디앱은 솔레이어 SDK를 통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거래를 InfiniSVM에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수동으로 작업할 필요가 없습니다.
- 원클릭 거래: 사용자는 단일 거래에 서명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InfiniSVM에서 자동으로 처리하여 극도의 속도와 효율성을 보장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블록체인 확장이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이슨 리는 설명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AWS, Google Cloud 또는 Azure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사용자가 진정 관심을 가지는 것은 속도와 편의성뿐입니다."
솔레이어, 보안 기업 fuzzland 인수하고 유명 보안 전문가 영입
제이슨 리는 보안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솔레이어가 최근 블록체인 보안 기업 fuzzland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fuzzland는 MEV(채굴자 추출 가치), 선행 거래, 후행 거래 및 EVM 보안 기술에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fuzzland 팀은 과거에 3,000만 달러 이상의 도난 자산을 회수한 경험이 있어 블록체인 생태계 보호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했습니다.
fuzzland의 보안 연구원 Chaofan도 이번 인수를 통해 솔레이어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밈 코인 Libra 등 체인상 논란 사건을 깊이 있게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인상 분석 작업을 통해 블록체인 투명성과 보안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솔레이어와 솔라나의 미래 확장
제이슨 리는 연설 마지막에 솔레이어가 SVM이 궁극적인 블록체인 아키텍처라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더리움 레이어 2 및 기타 확장 솔루션과 달리, 솔레이어는 솔라나를 전면적으로 수용하여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InfiniSVM은 솔라나의 속도를 다른 경쟁 네트워크(Monad 등 새로운 고성능 블록체인 포함)보다 100배 빠르게 만듭니다." 제이슨 리는 말했습니다. "탈중앙화 검증, 원활한 통합, 최첨단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솔레이어가 블록체인 확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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