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캐처(ChainCatcher) 메시지에 따르면, 월요일 트럼프가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발효될 것이라고 확인했으며, 두 국가와의 협상 여지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4E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48% 하락, S&P 500 지수는 1.76% 하락하며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64% 하락하며 11월 대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기술주가 선두로 하락했으며, 엔비디아가 8.69% 폭락하며 2024년 9월 이래 최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도 미국 주식시장 급락에 동조해 대폭 하락했습니다. 일요일 트럼프가 국가 암호화폐 비축을 추진하면서 시장이 일제히 급등했으나, 트럼프의 전략적 비축이 알트코인에 편향될 것이라는 의혹과 함께 시장이 다시 하락했습니다. 월요일에는 관세 폭탄이 휘둘러지면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마지막 순간 관세 협정 체결 희망이 무너졌고, 시장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마감 전 비트코인은 10.49% 하락한 83,384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6.83% 하락한 2,038달러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외환 및 원자재 시장에서는 관세 압박,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달러 지수가 1% 하락했고, 트럼프의 압박에 OPEC+가 4월부터 증산을 발표하면서 유가가 2% 가까이 폭락했으며, 달러 약세와 관세 우려가 맞물려 현물 금 가격이 하루 내내 등락했습니다.
이전까지 시장은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위협이 단순한 허세일 것이라 기대했으나, 이제 현실화되면서 무역전쟁 국면이 고조되었습니다. 또한 2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정체 수준에 근접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관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가 크게 폭락했지만 미국 국채와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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